인천 경인 아라뱃길 카페 - 반딧불 목공예 카페

# 반딧불 목공예 카페 후기

 

오늘은 작년에 방문했었던 인천의 경인 아라뱃길 카페, 반딧불 목공예 카페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지난번 포스팅하였던 로즈스텔라 정원을 방문하려다가 로즈스텔라 정원이 문을 닫아 찾았던 카페였습니다. 그렇게 우연치 않게 방문한 카페였지만 목공예 카페라는 이색적인 모습에 아직도 깊게 인상이 남는 카페입니다.

 

[오시는 방법]

차로 운전해서 가실 때에는 계양역을 지나 5분정도 안쪽으로 쭉 들어오시면 됩니다. 지난번 로즈스텔라 카페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로즈스텔라 정원 카페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반딧불 목공예 카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카페 앞 공터가 꽤 크게 있어 주차공간은 넉넉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기 힘든 면이 있기 때문에 주차 공간을 넉넉하게 잘 마련해놓은 것 같습니다. 

 

*경인 아라뱃길 카페 - 로즈스텔라 정원

2020/09/08 - [각종 후기/카페 후기] - 경인 아라뱃길 카페 - 로즈스텔라 정원

경인 아라뱃길 카페 - 로즈스텔라 정원

 

[운영 시간]

반딧불 목공예 카페는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평일인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이 되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6시 30분이라고 합니다.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그리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7시라고 하니 시간 참고하셔서 여유롭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기]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에 보이는 카페의 모습이 참 고풍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고풍스럽게 꾸며진 기와집의 모습이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듯 합니다.

반딧불 목공예 카페

 

카페의 실내에 들어가면 목공예 제품들도 굉장히 많고, 온통 나무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원목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저로썬 너무나 마음에 드는 카페의 모습이었습니다. 따뜻한 느낌도 가득하고, 왠지 이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벌집모양의 너무 쎄지 않은 은은한 조명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데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반딧불 목공예 카페 실내 모습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스콘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아메리카노도 깔끔하니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창문사이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아래에 커피를 마시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창문 아래의 꽃 장식도 햇빛을 받아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반딧불 목공예 카페에서는 나무목걸이, 컵받침 목공예 체험도 있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가격도 작년 2019년 기준, 나무목걸이 2,000원, 컵받침 3,000원으로 매우 합리적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목공예라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바람도 쐴 겸 오시면 일석이조로 너무나 좋을 것 같네요.

반딧불 목공예 카페 음료

반딧불 목공예 카페

반딧불 목공예 카페

 

밖으로 나오면 더 많고, 더 큰 목공예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무로 아기자기하게 짤 꾸며놓은 공간이 작은 놀이터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이 오면 굉장히 좋아할 만한 공간입니다. 너무 잘 만들어놓은 나무 조각품과 함께 저도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나무 목공예 작품들과 푸르른 자연이 너무나 조화롭게 꾸며져 있는 것 같습니다.

반딧불 목공예 카페 나무 조형물

반딧불 목공예 카페

 

앞서 소개시켜드렸던 것처럼 반딧불 목공예 카페에 많은 목공예 작품들이 있는데, 이 목공예 작품들은 모두 "무형문화재 제 22호 이방호 목조각장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역시 작품 하나하나 포스가 심상치 않았는데, 무형문화재님의 작품이라고 하니 굉장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딧불 목공예 카페의 다양한 목공예 작품들

 

이 곳 반딧불 목공예 카페는 카페와 더불어 전시관을 함께 갖춘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페에 오셔서 나무 인테리어의 편안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마시고, 무형문화재 이방호 선생님의 작품까지 구경하시고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은 목공예 체험까지 하시면 그보다 좋은 공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뭔가 새로운 곳에 방문하셔서 기분 전환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반딧불 목공예 카페에 오셔서 힐링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