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여행 11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자그레브 360도 전망대, 돌라치 시장, 크라바타 넥타이

# 트래블러 MJ, 크로아티아 #3, 자그레브 360도 전망대, 돌라치 시장, 크라바타 넥타이 가게 (2019.08) 모든 유럽의 야경이 그렇듯,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야경도 굉장히 예뻤습니다. 저도 자그레브의 야경을 즐기러 숙소에서 나와 다시 한 번 자그레브의 길거리를 걸었습니다. 자그레브의 밤거리는 낮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낮에 갔었던 반 옐라치치 광장도 다시 가보았습니다. 은은한 주황색 조명과 유럽스타일의 고풍스러운 건물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그레브 360도 전망대'(Zagreb 360 observation deck)가 있습니다. 1인 입장료는 60쿠나입니다. 이 360도 전망대는 카페겸 전망대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 곳입..

[국내여행 - 문경] 문경 에코랄라 : 탄광사택촌, Giant Forest, 가은 오픈 세트장 (드라마 세트장)

# 트래블러 MJ, 문경여행 #2 석탄 박물관을 구경하고, 스파이더 다크라이드 거미 열차를 탄 후 은성갱도까지 구경하고 나오시면 이제 '탄광사택촌'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탄광사택촌은 은성광업소 가행 시절 건축되었던 실제 사택촌을 모델로 하였으며, 광부와 그 가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탄광사택촌 자체의 규모는 작지만, 양옆으로 집과 여러 가게들, 목욕탕 등등 실제의 한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합니다. 입구부터 '가족 위해 근면하고 나라위애 증산하자'라는 글자가 투박한 글씨체로 적혀있습니다. 입구부터 70~80년대 느낌이 충만한 것 같습니다. 이 곳을 지나시면 70~80년대의 탄광사택촌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탄광사택촌의 이발관의 모습입니다. 이발관의 간판과 문부터 이..

[국내여행 - 문경] 문경 에코랄라 : 석탄 박물관

# 트래블러 MJ, 문경 여행 #1 오늘은 문경 여행에 관하여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 문경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했고, 그렇기 때문에 국내 여행지로써는 더더욱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문경 여행을 통해 문경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만큼 자연도 아름답고, 관광지도 참 많습니다. 처음으로 저는 '문경 에코랄라'라는 곳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름도 특이한 '문경 에코랄라'는 기존의 문경 석탄 박물관과 가은 오픈세트장이 에코타운과 야외 체험 시설 등의 새로운 시설 및 다양한 콘텐츠가 합쳐진 충청이남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라고 합니다. 직접 방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규모가 꽤 큽니다. 여유롭게 구경하시려면 2~3시간은 잡으셔야 합니다. 문경 에코랄라의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주차장에 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자그레브 대성당, 성마르코 교회

# 트래블러 MJ, 크로아티아 #2, 자그레브 대성당(성스테판 성당), 성마르코 교회 지난 번 포스팅한 반옐라치치 광장 다음으로 '자그레브 대성당'(Zagreb Cathedral)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자그레브 어느 길거리에서도 자그레브 대성당의 첨탑 2개가 하늘로 솟아있는 게 보이거든요. 저도 그 뾰족한 첨탑을 보면서 자그레브 대성당을 찾아갔습니다. 자그레브 대성당은 1102년에 완공되고, 1217년에 성모마리아에게 헌정된 굉장히 오래되고 의미있는 성당이라고 합니다. 성당에만 보물급 유물이 10개 이상이 있어 실제로도 '크로아티아의 보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자그레브 길거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 첨탑 2개의 높이는 북쪽 탑은 105m, 남쪽 탑은 104m라고 합니..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여행기 - 자그레브 (2019. 08)

# 트래블러 MJ, 크로아티아 #1 크로아티아(Croatia), 막연하게 항상 가보고 싶었던 나라였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이였을까요 대한항공 광고 배경지로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광고를 보고 너무 아름다운 동유럽에 반해 작년 크로아티아를 여름 휴가 여행지로 결정하였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유럽 발칸 반도 서부의 아드리아해 동부에 있는 나라이며, 크로아티아의 정식 명칭은 크로아티아공화국(Republic of Croatia)라고 합니다. 크로아티아 국토가 아드리아 해 쪽에 위치해 있어 국토 자체가 길쭉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대한항공 직항 노선을 탔기 때문에, 자그레브(Zagreb)로 입국을 하였습니다.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입니다. 크로아..

[시애틀 - 2020.02] 시애틀 스노퀄미 폭포(Snoqualmie Falls)

# 트래블러 MJ, 시애틀 마지막 이야기 시애틀의 마지막 코스로 이번에는 시애틀의 스노퀄미 폭포('Snoqualmie Falls')를 찾았습니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약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차로는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는 길의 풍경이 너무 멋지기 때문에 가는 길이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스노퀄미 폭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조금 내려가면 폭포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스노퀄미 폭포를 관광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비교적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시애틀 여행에 대해서 찾아볼 때에는 스노퀄미 폭포에 대해선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처음..

[시애틀 - 2020.02] 워싱턴 주립 대학교 (Washington State University)

# 트래블러 MJ, 시애틀 다섯 번째 이야기 오늘은 미국 워싱턴 주 풀먼(Pullman)에 위친한 워싱턴 주립 대학교 이야기입니다. 제가 방문했었던 워싱턴 주립 대학교('Washington State University')는 1861년도에 개교하여 현재는 미국 종합대학 상위 3%안에 드는 아주 뛰어난 공립 연구 중심의 대학교라고 합니다. US New 기준 종합대학 140위, 공립대학 86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공대와 경영학이 유명한 대학교로 기업들이 좋아하는 대학교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시애틀의 명문 워싱턴 주립 대학교는 특이하게도 한국 사람들에게는 관광 코스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잘 꾸며놓은 예쁜 캠퍼스와 해리포터 도서관으로 유명한 수잘로 도서관('Suzzallo') 때문입..

[시애틀 - 2020.02] 레이크 유니온 파크 & 케리 파크 그리고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 트래블러 MJ, 시애틀 네 번째 여행 일기 이번에는 시애틀의 대표 공원 중의 하나인 레이크 유니온 파크('Lake Union Park')로 향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이 공원까지 걷기에는 꽤 먼 곳이지만,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걷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레이크 유니온 파크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작았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았던 곳으로 기억이 됩니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을 떠오르게 만드는 장소였거든요. 물 위에 떠 있는 수상가옥을 보면 괜히 영화 속 톰 행크스의 집이 생각납니다. 공원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상 경비행기도 볼 수 있습니다. 도심 한 가운데에서 수상 경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이 신기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참고로 이 곳의 수상 ..

[시애틀 - 2020.02]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테이스팅 룸(Starbucks Reserve Roastery and Tasting Room Seattle)

# 트래블러 MJ, 시애틀 세 번째 여행 일기 시애틀에는 Starbucks 1호 점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Starbucks Reserve Roastery') 매장도 유명합니다. 오히려 1호점보다 리저브 매장이 더 좋다고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실제로 리저브 매장에 방문을 하면 무슨 말인지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규모부터 시작해서 비주얼적으로도 스타벅스 1호점을 압도하는 스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팬이라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 공간은 단지 커피만을 마시는 공간이 아닙니다. 스타벅스 플래그십 스토어와 같은 느낌입니다. 어디에서도 볼수..

[시애틀 - 2020.02]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Pike Place Market)과 ‘껌벽’(Gum wall)

# 트래블러 MJ, 시애틀 두 번째 여행 일기 스타벅스 1호점에서 나오면 바로 파이스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이 있습니다.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PUBLIC MARKET'이라고 아주 크게 간판이 있거든요. 시장은 이른 저녁에 일찌감치 문을 닫지만, 시장의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낮보다 저녁에 더 사람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Pike Place Market'의 'Pike Place'는 시장이 위치해 있는 도로의 이름입니다. 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1907년에 개장한, 무려 100년이 넘은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시장이라고 합니다. 주로 해산물, 농수산물을 팔고 있는데, 그 외에 수공예품, 꽃도 있습니다. 관광객도 많지만, 현지인들도 방문을 많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