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애틀 (Seattle)

[시애틀 - 2020.02]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Pike Place Market)과 ‘껌벽’(Gum wall)

traveller.MJ 2020. 8. 1. 22:44

# 트래블러 MJ, 시애틀 두 번째 여행 일기

 

스타벅스 1호점에서 나오면 바로 파이스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이 있습니다.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PUBLIC MARKET'이라고 아주 크게 간판이 있거든요. 시장은 이른 저녁에 일찌감치 문을 닫지만, 시장의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낮보다 저녁에 더 사람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스타벅스 1호점,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껌벽 위치
Pike Place Market

 

'Pike Place Market'의 'Pike Place'는 시장이 위치해 있는 도로의 이름입니다. 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1907년에 개장한, 무려 100년이 넘은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시장이라고 합니다. 주로 해산물, 농수산물을 팔고 있는데, 그 외에 수공예품, 꽃도 있습니다. 관광객도 많지만, 현지인들도 방문을 많이 하는 곳인 만큼 이 곳에 방문하면 시애틀의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넓진 않아서 구경 목적으로 방문을 한다면, 짧은 시간안에 구경을 마칠 수 있습니다. 짧은 구경을 마치고, 시장 끝 쪽에 위치한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껌 벽을 볼 수 있습니다.

 

껌벽으로 가기위한 계단에서 THEATER 간판

 

껌 벽(Gum wall)에 가면 골목길의 벽이 다양한 색의 풍선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이하기도 하고, 뭔가 엽기?적이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습니다. 이러한 껌 벽은 이 곳 근처에 위치하던 영화관의 영화를 보려는 사람들이 영화를 기다리면서 심심풀이로 껌을 하나둘씩 붙이게 되면서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위에 올려놓은 'THEATER'이 그 영화관의 간판일까요??(ㅎㅎ)

이렇게 탄생한 껌벽이 지금은 시애틀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지만, 이 껌 벽은 위생상의 문제로 철거된 적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사람들이 다시 풍선껌을 벽에 붙이기 시작하면서 다시 현재의 껌 벽으로 재탄생한 것입니다.

 

시애틀 껌 벽 (Gum Wall)의 모습

 

시애틀의 대표 관광명소 중의 하나인 만큼, 시애틀에 오시면 스타벅스 1호점,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과 함께 꼭 들려 사진 몇 장정도 찍어두면 큰 기념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스타벅스 1호점이 아닌, 우리가 평소에 마시는 스타벅스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스타벅스 리저브드 매장('Starbucks Reserved')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애틀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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