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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맛집] 대교 설렁탕

traveller.MJ 2020. 11. 1. 19:04

# 대교 설렁탕 후기

 

이번 주말 토일 글램핑 후에,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연천의 대교 설렁탕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교 설렁탕은 무조건 차로 찾아와야할만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니 정말 맛집이라고 할 만한 것 같습니다.

 

 

대교 설렁탕의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5:00부터 오후 3:0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새벽 일찍 가게를 열어서 그런지 제가 방문했을 11시쯤에도 늦은 아침식사, 이른 점심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던 것 같습니다.

 

대교 설렁탕 (출처: 네이버 이미지) 

 

 

메뉴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고, 이 외에도 만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곳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설렁탕과 만두를 주문하였습니다. 저는 설렁탕을 주문하였는데, 주위를 보니 사골우거지탕, 모듬 수육 등 다른 메뉴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대교 설렁탕의 메뉴

 

 

주문을 하고, 가게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넓기도 꽤 넓었습니다. 나무를 사용한 정겨운 인테리어와 자연친화적인 나무들도 곳곳에 많아 왠지 더 깔끔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대교 설렁탕의 내부 모습
대교 설렁탕의 내부
대교 설렁탕의 내부 모습
대교 설렁탕의 내부

 

식기와 소금, 컵 등의 세팅도 청결하고,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때문인지 자외선 살균 수저통도 배치를 해놓으셨습니다. 사장님의 센스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대교 설렁탕의 자외선 살균 수저통
대교 설렁탕

 

본메뉴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먼저 세팅이 됩니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 김치, 젓갈이 나옵니다. 설렁탕 맛집은 김치부터가 맛있다고 그랬던가요.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부터 너무 맛있습니다. 특히 깍두기가 깔끔하니, 설렁탕 국물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였습니다. 젓갈도 밥과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대교 설렁탕의 밑반찬

 

밑반찬에 뒤이어 설렁탕과 만두가 나왔습니다. 이 곳의 설렁탕은 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오니, 먼저 소금으로 간을 하셔야 합니다. 이 곳의 설렁탕의 육수는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직접 우려낸 사골 육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골의 깊은 맛이 느껴져서 더욱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설렁탕에 고기의 양도 많고, 소면도 많이 들어있어 먹고나면 배가 든든해집니다.

만두도 설렁탕만큼이나 너무 맛있습니다. 게다가 크기까지 커서 먹으면 역시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어떤 것을 하나 고를 수 없을 만큼 둘 다 맛있습니다.

대교 설렁탕
대교 설렁탕의 만두

 

저는 설렁탕이 맛있어서 집에 포장까지 추가로 해서 왔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한 끼 든든한 식사를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연천의 대교 설렁탕도 추천드립니다. 설렁탕에 만두까지 저는 너무 만족한 한 끼를 먹고 왔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연천에 오게 되면 또 대교설렁탕에 들러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