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하기도 해서, 집에서 맛있는 것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요리를 못하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 바로 프레시지 밀키트였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프레시지 밀키트 종류가 정말 많았는데, 제가 이번에 선택한 것은 '콰트로치즈 빠네 파스타'입니다. 맛있어보이기도 하고, 푸짐해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사진찍기에도 왠지 근사한 요리인 것 같아 인터넷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2인분이고, 15분정도 요리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구성성분을 보면 체다치즈, 고다치즈, 파마산치즈, 까망베르 치즈 역시 콰트로(4개) 치즈의 종류가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한국 식품 안전 관리 인증원의 HACCP인증도 받았다고 소개되어 있네요. 믿을만하죠~??
콰트로치즈 빠네 파스타 밀키트 안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파스타면, 하드롤(빠네 빵), 양파, 마늘, 베이컨, 소스, 파마산 치즈 가루, 파슬리 등이 있습니다. 꽤 푸짐한 구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조리 방법이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는 종이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먼저 빵의 안쪽을 파낸 후에 면을 익히고, 재료와 소스를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빵 안쪽에 파스타를 잘 담으면 됩니다.
저도 빵을 윗부분을 먼저 자르고 속을 파내었습니다. 빵의 겉부분이 약간 질겨 자르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쪽의 빵은 부드러운 편이라 쉽게 파내실 수 있습니다. 저는 빵을 판 후에 오븐에 살짝 구웠습니다.
빵을 먼저 준비한 후에 안내되어 있는 조리방법대로 파스타면을 먼저 익혀 준비한 후, 재료들을 넣고 볶았습니다. 청양고추는 제가 매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여 양파와 마늘을 볶을 때 같이 볶았습니다. 매운 것을 즐겨드시는 분들은 저처럼 청양고추나 다른 매운 고추를 같이 볶아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어느정도 볶았다 싶으면 미리 준비해놓은 빵에 파스타를 담고 치즈가루, 파슬리, 체다치즈까지 올리면 완성입니다. 제가 빵을 좀 덜 팠는지,, 아님 파스타의 양이 좀 많은건지, 파스타가 넘쳐 흘렀습니다.(ㅜㅜ) 좀 더 예쁘게 만들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맛은 일단 정말 맛있습니다. 치즈의 풍미도 훌륭하고, 소스의 맛도 레스토랑에서 사 먹는 맛입니다. 게다가 저는 청양고추를 넣어서 어느정도 느끼한 맛도 잡아주었던 것 같습니다. 10000원정도의 가격치고는 굉장히 훌륭한 양과 맛입니다. 가성비가 정말 최고!!
프레시지 밀키트 덕분에 정말 싸고 맛있게 한 끼를 먹었습니다. 음식의 비주얼도 너무 좋아, 홈파티를 할 때에도 빠네 파스타 밀키트를 사서 도전해보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맛도 양도 최고인 프레시지 밀키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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